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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oreadaily.com/2022/09/20/sports/nomalsports/20220920080242300.html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칠순에도 꺾이지 않는 ‘잡초’ 서봉수
news.koreadaily.com
서봉수 9단의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에 대한 기사를 보고
선수들이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고 수만의 관중이 현장에서 열광하는 야구나 축구같은 프로스포츠가 있지만
나는 가장 프로다운 프로스포츠는 바둑이라고 생각한다.
오로지 실력만이 평가 기준이고 실력 앞에 나이도 성별도 없고 심지어는 기계와 사람이 싸우기도 한다.
룰과 실력외에 다른 변수가 없기에 승자는 떳떳하고 패자는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판정 시비 같은 일은 일어 날 수가 없다.
실력만 있다면 언제든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기에 패배해도 자리를 뜨지 않고 복기를 하며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고 승자의 가르침도 받는다.
가장 공정하고 가장 냉정하며 반칙이 없는 진정한 프로 스포츠…